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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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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0
-미국·유럽 중심으로 디지털병리 임상 표준화…AI 기반 정밀의료 시대 본격화
-국내 디지털병리 산업 도약의 전환점 마련…산·학·연·병 전문가 한자리에
디지털병리(Digital Pathology)가 인공지능(AI)과 결합하며 세계 의료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디지털병리가 이미 임상 현장의 표준 진단 체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AI 기반 병리 진단과 원격 협진,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세계적 흐름 속에서 우리나라 역시 우수한 의료기술과 AI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병리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은 대형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디지털 슬라이드 기반 진단과 원격 병리 판독을 일상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암 진단 보조 시스템도 임상 현장에 빠르게 적용되고 있다. 영국과 유럽 주요 국가들은 국가 의료체계 차원에서 디지털병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병원 간 협진과 데이터 공유를 확대하며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 역시 병리 전문의 부족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디지털병리 도입을 적극 확대하는 등 세계 각국은 디지털병리를 미래 의료 경쟁력의 핵심 분야로 육성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디지털병리에 대한 관심과 투자는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주요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디지털병리 시스템 구축과 AI 기반 병리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은 병리 영상 분석과 AI 진단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다만 의료 현장의 전면적인 보급과 제도적 기반은 아직 발전 단계에 있어, 산업계와 의료계, 학계가 함께 표준화와 임상 적용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디지털병리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정책,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디지털병리 AX 컨퍼런스 26(Digital Pathology AX Conference 26)'가 오는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HF 2026(K-HOSPITAL+HealthCARE TECH FAIR 2026) 기간 중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디지털병리와 AI 기술이 가져올 의료 혁신의 방향을 조망하고, 병리 진단의 디지털 전환과 의료 AI의 임상 활용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국내 대표 전문 행사다. 국내외 병리 전문의와 의료 AI 전문가, 의료기관 관계자, 산업계 및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디지털병리의 최신 기술과 글로벌 트렌드, 정책 및 산업 발전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AI 기반 병리 진단, 디지털 병리 플랫폼, 원격 병리 진단, 정밀의료와 바이오마커 분석, 의료데이터 활용, 디지털병리 표준화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며, 의료 현장에서의 실제 적용 사례와 산업 발전 방향도 함께 제시된다.
디지털병리는 단순히 기존 유리 슬라이드를 디지털 이미지로 전환하는 기술을 넘어,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진단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미래 의료의 핵심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병리 전문의 부족 문제 해결은 물론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 정밀의료 실현, 신약 개발과 바이오 연구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세계 각국이 전략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안치성 디지털병리협회 회장은 20일 "디지털병리는 AI 시대 의료혁신의 출발점이자 정밀의료 시대를 이끌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컨퍼런스가 국내 디지털병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산·학·연·병이 함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디지털병리 AX 컨퍼런스 26은 KHF 2026과 함께 개최되며, 디지털병리와 의료 AI 분야의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국내 대표 전문 컨퍼런스로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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